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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넷 서버 압수, 정밀분석 예정…100만 회원 "어쩌나"

입력 2016-04-09 21:02 수정 2016-04-09 21:02
[앵커]

국내 최대 음란 사이트 소라넷의 해외 서버가 17년 만에 폐쇄됐다는 소식 얼마전에 전해드렸죠. 경찰은 이 해외 서버를 곧 국내로 가져와서 정밀 분석에 나설 예정입니다. 경찰은 일반 회원중에서도 범죄 혐의가 나오면 처벌하겠다는 입장인데 회원수가 100만명이 넘습니다.

박창규 기자입니다.

[기자]

술에 취한 여성 사진을 올린 뒤 같이 성폭행할 남성을 모집하고, 몰래 카메라로 찍은 여성들의 영상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합니다.

국내 최대 음란물 사이트 소라넷입니다. 이런 소라넷의 해외 핵심 서버가 지난 1일 폐쇄됐는데 용량만 해도 영화 12만편 분량이었습니다.

경찰은 이 서버를 곧 한국으로 가져와 정밀 분석에 나설 예정입니다. 그동안 익명으로 음란물을 공유하고 범죄를 모의한 회원들의 신원이 드러나게 되는 겁니다.

[최재호 경감/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 : 회원들에 대해서는 서버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아직 네덜란드에 있습니다. 받아와야 합니다. 최대한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라넷 추정 회원 수는 최소 100만 명 이상. 네티즌 35명 가운데 1명은 소라넷 회원으로 남성만 따지면 비율은 더 높아집니다.

[박문우 연구원/한국정보화진흥원 : 개인을 추적 조사 가능하고요. 접속자의 IP 주소를 추적해서 어떤 단체나 기관에서 접속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소라넷판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게 되면서 음지에서 욕망을 채우던 남성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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