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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한·미 훈련 연기 검토…전군 야외훈련 중단도

입력 2020-02-24 21:20 수정 2020-02-24 21:54

병역판정검사 연기 전국 확대


[앵커]

군 내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하루 사이, 여섯 명이 늘어서 총 열세 명으로 불었습니다. 국방부는 원래 계획을 바꿔서 한-미 연합훈련을 연기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태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지난주 정경두 장관 주재 회의에서 다음달 초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의 연기를 검토했습니다.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기조를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훈련 특성상 벙커 등 폐쇄된 공간에서 지휘관들이 장기간 있어야 하는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경우 국가안보에 치명적인 위협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도 같은 맥락의 입장을 내놨습니다.

[박재민/국방부 차관 (오늘 오전 / 국회 국방위) : 코로나19 상황과 연계해 더욱 신중한 검토와 판단을 하면서 한·미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연합훈련 연기 문제를 최종 조율할 전망입니다.

군은 또 전군 야외훈련을 전면 중지하고, 주둔지 안에서 훈련을 하도록 지침을 내렸습니다.

병무청은 대구 경북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해 다음달 6일까지 2주간 잡힌 병역판정검사는 모두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장병의 휴가와 외출, 외박, 면회도 당분간 계속 통제됩니다.

(영상디자인 : 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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