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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화가 김현정, '요요초충: 풀벌레 울음소리' 전시회 열어



배우 화가 김현정이 전시회를 연다.

국내외 컬렉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김현정 작가는 지난 9일 풀벌레 그림 작품집 ‘요요초충1’(청파랑)을 출판하고, 기념전 ‘요요초충: 풀벌레 울음소리’(10월 9-22일)를 서울 종로구 북촌길에 소재한 일백헌 갤러리에서 열고 있다.

김현정은 백남준, 이왈종과 함께 2014년 베이징 진르미술관 ‘일분위삼: 한국 예술가 3인전’ 전시 참여 이후 꾸준히 예술적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14년 개인전 ‘묘사와 연기’ 이후 갖는 4번째 개인전이다.


‘요요초충1’은 누구나 손쉽게 풀벌레 그림을 그리는 데 주안점을 둔 미술책으로 백묘 연습, 명작 따라 그리기, 풀벌레 그림 창작, 풀벌레 공예미술 창작, 풀벌레 그림 수업 등 5장으로 엮었다. 특히 풀벌레 그림 창작에서는 김현정 작가 자신이 창안한 독특한 화법인 쌍층화법, 화주수보화법 등을 작품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일백헌 갤러리 2020년 하반기 특별초청전으로, 책에 실린 그림과 공예미술품을 위주로 전시하고 있다. 특별히 전시장에는 작가가 그린 옻칠 꼽등이 가지형 차통, 도자기 다기세트 등과 함께 에오세(약 5,000만년전) 시기 1밀리미터 크기의 벌레가 든 호박(앰버)에 다라수 잎을 디자인한 순금 반지도 관람객을 맞고 있다.

책 출간과 전시의 목적을 두고, 김현정 작가는 “팬데믹 시기에 지쳐있는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휴식이 될 전시로, 집콕하면서 손쉽게 풀벌레 그림을 그림으로써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전시 기간 중 무휴로 이번 달 22일까지 진행된다.

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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