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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516명 중 수도권 419명…"후·미각 상실 증상 있으면 바로 검사"

입력 2020-12-03 11:22 수정 2020-12-03 11:36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2일째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상당수는 수도권에 몰려 있습니다.

그 외 지역도 증가율이 가파르게 오르는 상황입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상 감염이 또 연쇄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환자와 산소치료를 받는 위증·중증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 신규 확진자 540명

오늘(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환자가 나왔습니다.

오늘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516명입니다.

수도권에서만 419명이 나왔습니다.

서울 260명, 경기 137명, 인천 22명입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부산 15명, 충남·경남 13명, 경북 10명, 충북 9명, 강원 8명, 대전·전북 각 7명, 세종 4명, 대구·광주 각 3명, 울산·전남 각 2명, 제주 1명이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4명입니다.

입국 시 검역 단계에서 13명, 입국 후 지역 사회 격리 중에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공호흡기, 산소요법 등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6명이 늘었습니다.

모두 117명입니다.

하루 사이 사망자는 3명이 늘었습니다.

■ "코로나19 감기 아냐"

정부는 확진자 규모가 500명 대에서 줄어들지 않는다며 우려했습니다.

코로나19는 감기가 아니라면서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바로 검사를 받아달라고도 했습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겸 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는 감기가 아니"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호흡기 증상뿐만 아니라 뇌에 침투하면서 후각과 미각을 잃게 만들고 중추신경계를 심각하게 감염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후·미각 상실 등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빠르게 검사를 받아달라"면서 "늦을수록 가족과 지인, 동료를 감염시킬 위험이 커진다"고 했습니다.

또한 강 조정관은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고 나서 이동량과 활동량이 전반적으로 줄었다"면서도 "수능 이후에도 대학별 전형 등이 남아있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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