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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 와중에 스타벅스코리아 단체회식…확진자 나와

입력 2021-07-10 18:15 수정 2021-07-10 19:14

직원 350여 명 전수조사


[앵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이 또 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 직원들이 출장 뷔페를 불러 회식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여기서 확진자가 나와 직원 수백 명이 검사를 받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소식은 유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강당에서 70명이 회식을 했다" "출장 뷔페를 불러 술자리를 벌였다"

어젯밤(9일) 스타벅스코리아 익명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JTBC 취재 결과, 지난 2일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9층 대회의실에 60명 가량이 모여 간담회를 했습니다.

행사를 마친 오후 5시부터 20명 넘는 직원이 출장 뷔페를 불러 회식을 했는데, 이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임원은 지난 6일 감기 증상이 있어 출근하지 않았지만, 7일과 8일엔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진자가 나오자,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어제 직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했습니다.

현재까지 같은 층을 쓰던 직원 3명을 포함해 총 4명이 확진됐고, 27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된 직원들은 "회식자리를 만든 팀을 징계해야 한다"고 했지만, 일부에선 "파트장들의 고충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필요한 자리였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회식은 자율적인 분위기로 열렸고, 코로나가 회식을 통해 전파된 것은 아니다"는 설명을 내놨습니다.

"다만 코로나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규정에 어긋나는 점이 있었는지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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