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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치켜세운 그들…'북한군 5·18 침투설' 또 꺼냈다

[앵커]

어제(23일) 오늘 빈소를 찾은 전두환 씨 측근과 지지자들은 궤변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전씨가 공적이 많다고 치켜세웠는데, 5.18과 관련해선 '북한군 침투설'을 또 주장했습니다.

전다빈 기자입니다.

[기자]

5공화국 당시 청와대 요직을 지내거나, 군내 사조직 '하나회'에 속했던 전씨의 측근들이 빈소에 모였습니다.

공적이 작지 않다고 주장하며 전씨를 치켜세웠습니다.

[김용갑/전 청와대 민정수석 : 전두환 대통령께서 백담사에 가서 돌아오셔 가지고 '자네가 이것(직선제 수용)을 추진했고 증인 아니냐. 반드시 그것은 확실하게 기록을 해야 된다' 이런 말씀…]

[정진태/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어제) : 국가 경제가 폭락하지 않았습니까. 그걸 갖다가 12% 거의 13%로 아주 성장을…]

하지만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선 망언을 다시 꺼냈습니다.

[정진태/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어제) : (광주 민주화운동은) 북한군이 300여 명이나 남하해서는 일으킨 사건 아니겠습니까? 만약 그것을 갖다가 수습하지 못했다고 하면…]

5.18 사과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엔 답변을 피했습니다.

[박철언/전 정무 제1장관 : 희생과 유혈사태가 있었으니까 괴로워하시고… (사죄를 말씀한 적이 있나요?) 글쎄요. 그런 부분까지 세세히 제가…]

일반인 지지자와 유튜버들도 빈소에 몰렸습니다.

[5·18은 북한군 소행이 확실합니다. 맞습니다! 전두환 대통령은 5·18에 책임이 없다. 전두환 대통령은 구국의 영웅이다.]

빈소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강창희 전 국회의장, 이재오 전 의원 등이 조문했습니다.

현직 정치권 인사로는 전씨의 사위였던 윤상현 의원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호영 의원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고인의 평가와는 별개로 개인적 인연이나 인간적 도리로 빈소를 찾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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