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남윤수, SBS '오늘의 웹툰' 주인공…김세정과 호흡

남윤수

배우 남윤수가 SBS 새 월화극 '오늘의 웹툰'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8일 "남윤수가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오늘의 웹툰' 남자 주인공으로 최종 낙점됐다"라고 귀띔했다.

'오늘의 웹툰'은 유도 선수 출신 여자 주인공이 부상으로 평생 해온 운동을 포기하고 웹툰 편집부에 취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료들과 고군분투하면서 진정한 웹툰 편집자로 성장하는 모습이 담긴다. 일본 드라마 '중쇄를 찍자!'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다.

남윤수는 전작인 KBS 2TV 드라마 '연모'에서 이현 역을 맡아 '서브병 유발자'로 활약한 바 있다. 이번엔 웹툰 편집부에 취직해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는 김세정(온마음) 곁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영업부 직원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당초 남자 주인공으로 배우 나인우가 '오늘의 웹툰'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었으나 양측의 스케줄 조율이 어려워 불발됐다.

'오늘의 웹툰'은 7월께 첫 방송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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